자유영혼의 2015년 첫 부화에서 첫번째 병아리는 검댕이(오골계) 소식 전해드렸죠~
어제 밤과 오늘 오전까지해서 일단 11마리 부화 했답니다. ^^
부화 18일째 전란중지하고 습도 65% 셋팅하고서 3일째였던
어제 밤에 첫번째 병아리 나오고 나머지 10마리까지~
병아리들 부화직후는 어리고 약해서
따뜻하게 지낼수 있는 육추기가 있어야 하는데
예전에 햄스터 기를때 사용하던 리빙박스에 톱밥 바닥재 깔아주고~
뚜껑에는 백열전등 2개 장착~
내부 온도 측정용 디지털 온도계까지 셋팅~
아직 털이 덜 말라서 예쁘고 귀여운 모습은 아니죠 ^^
하루정도 따뜻한곳에서 털을 말리면
뽀송뽀송 귀여운 병아리 모습이 된답니다.
갈색털에 등쪽에 줄무니가 2줄 보이는 병아리~
털이 뽀송해지면 제일 귀여울것 같은 병아리입니다.
노란 병아리~
일찍 부화해서 머리쪽은 벌써 뽀송뽀송 털이 마르기 시작하네요
첫째 병아리~
죽은거 아니네요 ㅋㅋ
알 깨고 나온다고 힘이들어서 푹~~~ 쉬는중
닭과 같이 만성성 조류(털이 있는채로 태어나는 새)는 태어나면서
누가 가르쳐 주지 않아도 알아서 먹이를 찾아 먹지요~
먼저 태어난 병아리 두마리가 알아서 사료를 찾더니 먹기 시작하네요
알을깨고 나오기만 하면 특별히 죽거나 하지 않는데
아직 부화하지 않은 알이 10개나 되네요~
보통 21일 부화일수이지만 길면 일주일정도 더 기달려 보기도 하지요
나머지 10개에서 모두 건강한 병아리가 나왔으면 하네요
사는곳이 아파트이다 보니 오랫동안 기르지는 못하고~
2~3주정도 건강하게 키우고
고향집에 있는 넓은 닭장으로 옮길예정이네요~
또 한동안 병아리 돌보느라 정신이 없겠네요 ^^